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파이(팀 포트리스 2) (문단 편집) === 단점 === * '''매우 어려운 심리전 요구''' 변장이니 은폐니 해봐야 결국 눈속임에 불과하다. 잡다한 미사여구를 제외하고 본질만 볼 때 스파이는 체력 125짜리 뚜벅이가 상대에게 초근접, 그것도 뒤에서 근접한 상태에서야 겨우 한 명을 죽일 수 있는 클래스에 불과하다. 팀 포트리스 2가 10년을 넘게 이어지고 플레이어들도 노하우가 쌓이면서 스파이 체킹을 위해 아군이 보여도 쏘고 지나가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어중간하게 변장을 해봐야 매우 위급한 상황을 제외하곤 속여넘기기도 쉽지 않으며, 은폐는 선딜과 후딜, 그리고 푸는 소리 때문에 한계가 명확하다. 또한 그 수많은 문제를 뚫고 한 명을 찌르는 데 성공하면 그 순간 적진에 혼자 남겨진 체력 125짜리 뚜벅이이다. 백스탭을 성공했다 해도 주변에 적군들이 많은 상황에선 옆에 있는 적 플레이어들이 비명 소리를 듣고 바로 고개를 돌려 스파이를 피떡으로 만들 것이며 이렇게 되면 일대일 교환에 불과해 아군에게 큰 이득을 주지 못한다. 물론 스파이도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서 은폐하면서 쓰는 눈속임 기술이니, 트릭스탭이니 하는 잡다한 잡기술을 만들어냈지만 결국 구조적 문제가 변하는 것은 아니라 대처가 매우 쉽다.[* 은폐 기술은 은폐를 하기 전에 죽이면 되고, 트릭스탭은 스파이한테 거리를 내주지 않으면 그만이다. 애초에 체력 125짜리 뚜벅이가 트릭스탭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을 버는 것 자체가 수준 높은 게임에서는 비정상적이다.] * '''극단적으로 상황을 탐''' 상술하였듯이 스파이는 기본적으로 공격 병과가 아닌 지원 병과이며, 그 지원 병과 중에서도 가장 정면전 능력이 떨어진다. 스파이는 절대 혼자서 무쌍을 찍는 병과가 아니며, 외교대사 헤드샷이든, 트릭스탭이든 어디까지나 본분인 진영 교란을 좀 더 해낼 수 있도록 고안된 자잘한 잡기술이지 적과 정면전을 펼칠 때에는 은신이나 변장은 아무 도움이 안 되고, 초보가 아닌 이상 등짝도 내주지 않아 백스탭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면 교전이 벌어지게 된다면 실질적으로는 리볼버 하나에 의존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파이가 활약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정면 교전을 피하고 상대 진영이 아군 진영과 교전하느라 정신없는 틈에 허점을 노리는 등 팀과 협동이 매우 중요하며, 아군의 동선도 함께 파악하며 아군이 적과 교전하는 틈을 타서 백스탭이나 새핑을 하는 식으로 '''교란'''을 해야 하지 절대로 단독으로 진입해서 먼저 선공을 해서는 안 된다. 초보자가 아닌이상 스파이가 절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소통 없이 플레이를 하거나 아군의 화력이 부족할 때는 스파이 말고 다른 병과를 해서 돕는 것이 훨씬 더 좋다. 엔지니어의 농사를 부수고 싶으면 데모맨을 하거나 메딕으로 무적 우버를 모으는 것이 더 낫고, 난전 중에 적의 주요 병과들에게 기습 공격을 하는 로밍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스카웃, 솔저를 하거나 아군 진영 사이에서 데모맨이나 헤비, 스나이퍼로 화력을 투사하는것이 좋다. 실제로 스파이는 모든 병과가 무조건적으로 조합에 들어가는 하이랜더나 사람 수가 많고 수준이 높은 플레이어가 적은 캐주얼, 공방에서나 자주 쓰이지 소수전이라 한 명 한 명의 역할이 극히 중요한 6vs6, 4vs4 포맷에서는 극도로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픽하는 것 자체가 트롤링이 된다. * '''매우 높은 맵 이해도와 능동적인 동선 판단 능력 요구''' 스파이는 일단 발각되지 않는 게 주 목적이다. 당장 미트 더 스파이에서 등장하는 스파이가 마지막에 등장하는 만큼, 처음부터 적들에게 존재감이 보여서는 안 되는 암살자로서의 외길 운영이 상당히 요구된다. 고수 스파이들의 영상을 보면 대부분 공통적으로 적들 사이로 지나가지 않고 아무도 보이지 않는 길목으로 움직여 임무를 개시하기 전까진 적과 마주치는 것을 피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회로로 움직인 후에 적의 후방을 찌르기 때문에 적들이 흔히 지나가는 동선을 피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1명이라도 적과 조우하는 일이 거의 없어야 한다. 실수로 한 번이라도 적과 부딪히게 되면 웬만해선 동선을 완벽하게 읽혀 피떡이 된다. 따라서 스파이가 활약하기 위해선 매 순간마다 조심스럽게 움직이면서 실시간으로 적절한 동선을 판단하는 어려운 작업을 해내야 한다. * '''매우 약한 정면전 능력''' 스파이가 가지고 있는 무기는 리볼버와 칼이 전부다. 리볼버는 어디까지나 호신용이라서 이걸로 직접 맞싸움을 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칼은 백스탭을 하지 않았을 때의 DPS가 근접 무기 중 가장 최약이다. 근데 체력은 125로 최하위인데다, 이동 속도도 평균에서 살짝 빠른 수준이다. 스펙이 이 모양이니 웬만한 병과를 앞에서 만난다면 당연히 터지고, 심하면 메딕과 엔지니어한테도 털리는 안습한 상황까지 나온다. 트립 스탭이나 리핑 스탭같은 임기응변 수단도 역시나 상황과 실력빨을 상당히 타기 때문에 만능은 아니다. 스파이에게 기습성 플레이가 강요되는 가장 큰 이유로, 이것 때문에 스파이 자체는 아군의 전선을 유지할 능력이 전무하다. * '''팀원들의 부정적 시선''' [[스씨]] 중에서 가장 성능 편차가 극심한데 은신 암살자라는 특성상 [[충(인터넷)|충]]들이 가장 많이 꼬이는지라 픽하기만 해도 아군들의 부정적 시선을 사게 된다. 저지력도 없고, 엔지니어에게 역관광만 당하면 팀원들도 암걸리게 하고, 체력도 약하고, 우버 효율도 안 나오는 스파이를 누가 좋아하겠는가? 심지어 스파이가 백스탭을 잘한다고 해도 최전선에서 싸우는 팀원들은 체감이 안 되는 의미 없는 킬이 되기 쉬운지라 스파이가 점수가 높아도 경기는 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스나이퍼는 한타가 벌어지는 곳에서 메딕 같은 적군 요인을 따면 아군들도 스나이퍼가 전선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기 쉽고, 스카웃도 이동 속도가 빨라서 잘하면 팀원들에게 눈에 쉽게 띈다. * '''유저들의 상향평준화''' 팀 포트리스 2는 장수게임으로 접어든지 오래라, 그동안 수많은 스파이에게 백스탭을 당하면서 학습된 사람들은 [[살기]]라도 느끼는지 근처에 스파이가 있다는걸 직감하고 스파이를 때려잡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스파이 밥이라고 불리던 엔지니어, 메딕, 스나이퍼도 역관광을 보내는게 보이면서 이젠 스파이 혼자 기적같은 플레이를 보이기 힘들어졌다. 스파이 유저들이 침투 중 변장보다 은폐에 의존하게 변화된 이유로 사람들이 쉽게 속지 않아서 그렇게 변화한 것이고, 이미 어려운 스파이의 난이도는 더욱더 올라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